[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한국나노기술원’은 오는 22일 '2025년 양자-반도체 융합 기술 사례발표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나노기술원이 주관하고 경기도·경기도의회가 주최하는 ‘양자-반도체 융합 기술 사례발표회 및 네트워킹 데이’ 행사는 ‘경기도 양자-반도체 융합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참여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그 성과를 발표하고, 다른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론과 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킹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례발표회에서는 △‘반도체 공정 최적화를 통한 고성능 초전도 나노선단광자 검출기(SNSPD) 소자 제작(쿼드 이우식 전무)’ △‘양자센서용InGaAs 기반 단일광자 검출기 에피 웨이퍼 국산화(에피솔루션 신재철 대표)’ △‘극저온 환경 대응을 위한 비자성 내열 특성의 채널당 1.0A(오킨스전자 이용관 이사)’ △‘위상 절연 소재 증착 및 위상 양자 소자를 위한 원자층 증착 공정 개발(비이아이 배창득 대표)’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기도는 그간 도의회 상임위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결을 통해 ‘경기도 양자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개정(김철현 의원 발의)하고 도가 양자인공지능센터(가칭 '양자인공지능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제도적 기반이 강화되면서,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산·학·연·기업 네트워킹, 핵심 공정·장비·인프라 연계, 실증·사업화 지원 등 양자·인공지능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사례발표회는 이러한 제도 개선의 성과를 관련 산학연 현장의 목소리와 연결·확산하는 자리다.
한국나노기술원 박노재 원장 직무대행은 “양자 기술은 경제·사회 전반의 혁신을 일으킬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써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한국나노기술원이 전략적으로 육성하여 앞으로도 많은 혁신 성과들을 창출하고 도내 기업 및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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