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정보의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따라서 KB국민은행은 공단에서 관리하는 철도 유휴부지 관련 정보를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과 연계해 국민들에게 더 편리하게 국유재산을 사용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양 기관은 철도 유휴부지 정보 공개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고 각자 보유한 정보와 시설을 활용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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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정보의 민간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본점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
우선 공단에서 보유한 민간임대·매매 용도의 철도 유휴부지 매물정보가 KB부동산 플랫폼에 연계 서비스된다. 그동안 공단 홈페이지에서만 확인할 수 있던 철도 국유재산 정보와 유휴부지 매물에 대한 상세 정보를 KB부동산 앱과 웹페이지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플랫폼 안에 철도 유휴부지 연계 메뉴를 올 하반기 안으로 신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 기관은 앞으로 KB부동산 플랫폼에 연계하는 서비스를 선별해 추가로 도입하는 방식으로 상호 연계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서비스 품질과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술적인 협업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른 민간플랫폼에 없는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 정보를 제공해 매물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양질의 철도 관련 국유재산 매물을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업을 확대·강화해 국민들에게 편리한 공익적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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