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오션 폭우 여파 식당 운영도 일부 차질…"대부분 정상 공급"

조선·금속 / 박제성 기자 / 2026-08-18 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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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내식당 최대 4주 이상 복구…간이식당·대체 급식망 즉시 가동
폭우 피해 복지시설까지 번졌지만 전면 차질 없어…"수십 곳 중 일부만 영향"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경남 거제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여파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일부 사내식당 운영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침수 피해를 입은 일부 식당은 복구에 최소 1주에서 최대 4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는 인근 식당과 간이 식당을 활용해 직원 식사를 분산 공급하고 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폭우 피해를 입은 한 식당의 모습[사진=제보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의 폭우 피해가 일부 생산·변전설비와 도로뿐 아니라 사내 복지 시설로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피해가 특정 식당에 국한된 데다 대체 급식시설을 즉시 가동하면서 생산현장 근무자들의 식사 공급이나 사업장 운영 전반으로 차질이 확대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오션 전사 방재종합상황실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선수미식당과 특수선식당, E4 간이식당, DO#1 식당 등 일부 시설의 운영 변경 계획을 안내했다.

 

선수미식당은 2주 이상 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지원센터·신뢰관·PDC#1·PDC#2 식당을 대체 이용하도록 했다. 특수선식당 역시 3주 이상 복구가 필요해 특수선간이식당과 A1·A2 간이식당, N안벽식당, 외업복지관식당 등으로 이용 인원을 분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4 간이식당은 약 1주간 운영을 중단하고 E복지관식당과 MO#2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다. 

 

DO#1 식당은 4주 이상 복구가 예상돼 조식은 운영하지 않고 중식은 간이식당 형태로 제공한다. 석식 시간에는 DO#1과 신뢰관식당을 오가는 픽업버스를 운행한다.

 

반면 MO#2 식당과 PDC#2 식당은 이날 중식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락식당도 오는 24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날 한시적으로 중식시간을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확대하고, 퇴근버스 역시 정상 운행하되 사업장 내외 도로 통제 상황에 따라 지연 또는 우회 운행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사업장 내 식당이 수십 곳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일부만 폭우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 중”이라며 “피해를 입지 않은 정상 식당과 대체 시설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상적으로 식사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오션은 이번 집중호우로 일부 생산설비와 변전설비, 사업장 내 도로가 침수돼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다만 전면적인 조업 중단 없이 정상 출근 체제를 유지하면서 가용 장비를 투입해 피해 시설을 순차적으로 정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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