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전국 매장에서 캐리어에어컨의 가정용 시스템(천장형) 에어컨 ‘컴팩트 S’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컴팩트 S는 도시바 캐리어사의 상업용 시장에서 구축된 SMMS 시스템 에어컨 제품군을 가정용으로 확대한 제품이다.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자사 유통망 외 유통 판매 채널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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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고객들이 캐리어에어컨의 ‘컴팩트 S’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전자랜드 제공] |
전자랜드는 기존에는 사업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시스템 에어컨을 소비자들이 점점 가정에서도 많이 이용하자 이 제품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시스템 에어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197%가량 판매량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팩트 S는 캐리어의 기술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사이즈‧기능 등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한 제품이다. 실외기는 설치에 편리한 작은 사이즈에 도시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고효율 DC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단배관 시스템으로 실내기‧실외기 간 장거리 배관 설계가 가능하다. 실내기는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 ‘인버터 제어’와 리모컨 분실 및 고장 등에 대응하는 ‘응급 버튼’ 기능도 탑재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시스템 에어컨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디자인이 심플해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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