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장준형 기자]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최근 모바일 앱 구인·구직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사용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발표한 '구인구직 앱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분야에서는 알바몬이 정규직 분야에서는 잡코리아의 월간 앱 사용자수(MAU)가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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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각각 앱사용율 1위를 기록했다. [사진=잡코리아] |
플랫폼 별 앱 방문자수를 살펴보면, 10월 알바몬을 방문한 사용자는 226만여 명으로 알바천국 방문자 수 179만여 명보다 47만여 명이 더 많았다. 정규직 구인 구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잡코리아의 10월 한달 간 잡코리아 앱 방문자 수는 140만여 명으로 ▲사람인(132만여명) ▲리멤버(87만여명) ▲인크루트(10만여명) ▲원티드랩(8만여 명) 등 경쟁사에 비해 방문자 수가 많았다.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사용자 편의와 혜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잡코리아는 지난 5월 구직자와 기업 매칭의 정확도를 높인 '원픽'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잡코리아의 새로운 슬로건은 NEW JOB, NEW ME(새로운 일이, 새로운 나를 만든다)로, '새로운 일(JOB)을 찾아가는 과정은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잡코리아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은 이직을 더 나은 나를 발견하기 위한 기회로 여기는 MZ세대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알바몬 광고 영상은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700만을 돌파했고, 리서치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운영하는 애드 컨슈머 리포트(AD Consumer Report)에서 TVCF 7월의 소비자 반응 'Grand Prix', 'GOLD', 'SILVER' 1, 2, 3위를 모두 석권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잡코리아는 아르바이트부터 정규직 일자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토탈 커리어 케어가 가능한 플랫폼이다"며 "기업과 인재가 보다 손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 결과 각종 주요 지표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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