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배달의민족이 외식업 발전과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노력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5’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 |
▲ [사진=우아한형제들] |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5’에는 파트너(외식업주), 라이더, 친환경,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배민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과 성과들이 기록돼있다.
‘배민스토리 2025’에는 파트너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파트너들이 온전히 업장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의 활동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업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 외식 경영 이론, 실습 교육, 컨설팅까지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누적 수강생 30만 명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외식업 교육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가게 운영에 도움되는 AI 활용법 교육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파트너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라이더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업계 유일의 이륜차 안전·배달 서비스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21,364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하여 오토바이 안전 및 정비 교육과 심폐소생술, 심리케어 교육 등 라이더의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이수했다.
혹서기·혹한기의 계절 변화에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핸들토시, 우의, 방한용품 등 혹서기·혹한기에 8,600세트의 용품을 지원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먹거리 안전망 지원,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사회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하여 누적 6183명의 아이들에게 15만 건의 끼니를 지원하여 아이들이 방학 동안에도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를 통해 공식 인증받아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9년 4월 배민 앱에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주셔도 돼요’ 선택 기능을 통해 지난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1만9699톤이며 인증 이후 2022년부터 누적 감축량은 6만8909톤에 달한다. 2021년 도입한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196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산출됐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지난 한 해 우아한형제들이 이해관계자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한 부분을 배민스토리 2025에 담았다”며 “향후에도 파트너·라이더·소비자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나은 배달산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