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시티 1차’, 4일 견본주택 개관…옛 방직공장 부지에 49층 대단지

부동산 / 정태현 기자 / 2026-09-02 10: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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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1순위 청약…전용 84㎡ 위주 공급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더현대 광주·호텔 등 조성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올 뉴 챔피언스시티’가 첫 주거단지 분양에 나선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오는 4일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 ‘챔피언스시티’ [투시도=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단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32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79%인 2534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과 지역·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와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할 수 있으며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가점제로 당첨된 사람의 세대에 속하면 1순위 추첨제로만 청약할 수 있다.

전용 84㎡ 일반공급 물량은 가점제 40%와 추첨제 60%로 공급한다. 전용 103·112·128㎡와 펜트하우스 등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모두 추첨제를 적용한다. 추첨 물량의 75%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우선 배정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전매할 수 있어 첫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챔피언스시티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약 29만 8000㎡에 주거단지 4315가구와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개발 사업이다. 주요 시설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어반 코어’ 개념을 적용한다.

공식 개발계획에는 챔피언스시티 1차에 이어 1099가구 규모의 2차 주거단지 조성도 포함돼 있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방직산업 유산을 활용해 조성하는 문화공원과 연결되며 인근에는 더현대 서울 연면적의 약 1.4배 규모로 계획된 더현대 광주가 들어선다. 준공 목표는 2029년 5월이다.

교통 여건을 보면 서광주나들목(IC)과 무진대로를 이용하기 쉽다. 광주역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신세계백화점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주택 내부는 24개 주택형으로 구성한다. 일부 유형을 제외한 가구에 테라스를 적용하고 3면 발코니를 도입해 서비스면적을 확보한다. 펜트하우스와 가변형 옵션, 조망형 창호 등도 마련한다.

공간 설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재승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해 신경건축학 개념을 접목했다. 단지 중앙에는 길이 약 300m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곳곳에 소규모 정원을 배치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5m 실내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실 등이 들어선다. 44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한다. 프라이빗 다이닝룸과 사우나, 티하우스, 펫가든도 마련한다.

교육시설 운영에는 영풍문고와 YBM, 종로엠스쿨, 그린램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북카페와 원어민 영어교육, 교과학습 관리,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단지에는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과 청소·운반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AI) 로봇,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연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추진한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에이엠씨는 상무병원·광주한국병원과 응급인력 교육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한다. 우미건설은 전남대학교병원과 생활권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사업 부지 안에 마련되며 입주는 2030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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