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4년 개발한 ‘애니웨더(ANY WEATHER)’ 라인의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OverLab)’과 협업한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애니웨더’ 라인은 급변하는 날씨 속에서도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패션 아이템을 제안하며,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무더위, 장마, 강풍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 대응 가능한 품목을 추가하며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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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폴액세서리, 기후 변화 대응 '애니웨더' 라인 확대 출시 |
대표 상품인 레인 부츠는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기능성을 높인 첼시 부츠와 워커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 오는 날뿐 아니라 맑은 날에도 세련된 코디가 가능하다. 우양산은 3단·5단·장우산 형태로 출시됐으며, 초경량 디자인과 휴대성을 강화해 실용성을 높였다.
올해는 가방과 판초 우의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됐다. 가방은 생활 방수가 가능한 소재와 지퍼를 적용해 실용성을 강화했고, 판초는 패커블(pac-kable) 기능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오버랩과의 협업이다. 오버랩은 수명이 다한 패러글라이더, 요트 돛, 글램핑 텐트 등의 레저 소재를 수거·세척·재단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브랜드로, 이번 협업에서는 백팩, 사코슈, 모자, 우양산, 판초 등이 출시됐다. 지속 가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점에서 높은 기대를 모은다.
해당 제품들은 온라인 플랫폼 SSF샵을 비롯해, 타임스퀘어점, 더현대서울점, 스타필드 고양·수원·안성점, 도곡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SF샵에서는 6월 8일까지 10% 할인 및 무료 반품 혜택도 제공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김인희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이 길어지고 날씨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빈폴액세서리는 일상 속 편안함과 지속 가능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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