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환경부 산하 환경보전협회와 ‘지구를 지키는 20초, 환경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은 올해 3월 ‘환경 지구본 공모전’과 6월 ‘환경 북콘서트’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응모는 일상 속 친환경 생활 실천 및 탄소중립을 주제로 20초이내로 제작된 숏폼 영상을 자신의 SNS에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고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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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환경부와 함께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환경부 산하 환경보전협회와 ‘지구를 지키는 20초, 환경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교보생명 본사 전경 [사진=교보생명] |
기후위기와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우수작에 선정되면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1958년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을 창립이념으로 설립된 뒤 기업시민의 책임과 지속가능 경영 실천에 집중해오고 있다.
지난해 6월 환경부와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협력 MOU(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업계를 대표해 환경교육 사회공헌활동 선도기업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 캠페인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창재 의장은 평소 “단순히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시민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교보생명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환경교육 전파는 물론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환경보호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명의로 6700여그루의 환경 희망나무를 베트남 빈곤 농가에 지원한 것이 대표적이다. 작년말에는 리사이클링 기부캠페인을 통해 의류·도서·생활용품 등 3000여점에 달하는 재사용 물품을 기부해 7톤의 탄소를 감축하는 성과도 냈다.
교보생명은 또 올해 들어 환경부와 대국민 4대 환경교육 캠페인을 추진해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등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청소년 대상 환경 지구본 공모전과 6월 환경 북콘서트 등은 환경문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6월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기업으로 유일하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은 데서도 확인된다. 보험업계에서는 처음 2010년부터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3년 연속 1위에 랭크되고 신창재 의장이 3월 세계보험협회(IIS)에서 지속가능경영 추진 공로로 보험 노벨상으로 불리는 ‘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을 받기도 했다.
아울러 교보생명은 오는 10월 대국민 캠페인의 클라이막스를 보여줄 계획인데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과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 페스티벌’을 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선도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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