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호남지역 기술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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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식 기보 호남지역본부장(왼쪽)과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호남지역 소재 기술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자립성장과 역동경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본점 또는 주사업장이 호남지역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증비율 상향(85%→최대100%, 3년간) ▲보증료 감면(최대0.2%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 인프라를 지역으로 확장해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기반 기술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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