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이 발달장애인 뮤지컬 극단 라하프와 음악분야 발달장애인 일터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라하프는 지난 7월 미술분야 발달장애인 일터 경험 영상을 온라인에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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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장애인고용공단 제공 |
영상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 드림위드 앙상블로 발달장애인 노동자 ‘보람씨’가 이곳들을 차례로 방문해 악기 연주와 합창 등을 체험해 보는 내용.
2006년 창단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방문해선 마림바 연주자 유용현 단원에게 음악을 시작하게된 계기와 악기 연주를 배워본다.
골프존 파스텔 합창단은 2017년 설립된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 김나연, 박정민 단원 등에게 성악레슨을 받고 이들과 함께 산타루치아를 합창한다.
드림위드 앙상블은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이다. 이곳에선 지도자 윤동혁과 주호재 단원에게 클라리넷을 배운다.
조향현 이사장은 “미술, 음악분야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들을 통해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장애인 일자리가 다양해지고 이로써 대중의 관심과 저변도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그려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공단 유튜브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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