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한강에서 낭만도 즐기고 전문 해설사로부터 한강 야경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_봄'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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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야경투어 포스터. [이미지=서울시] |
'한강야경투어'는 ‘힐링’을 테마로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별빛과 달빛, 그리고 도심의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으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으로,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로 구성되어 있다.
반포달빛길은 반포한강공원의 ▲조용히 사색을 즐기는 감성 공간 ‘서래섬’ ▲다채롭게 변화하는 미디어아트의 향연 ‘세빛섬’ ▲세계 최장 길이의 교량분수 ‘달빛무지개분수’ ▴보행교로 변하는 ‘잠수교’를 걸으며 각기 다른 야간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여의별빛길’은 ▲한강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 쉼터 ‘한강예술공원’ ▲청춘의 낭만이 가득한 한강공원의 랜드마크 ‘여의나루’ ▲야경이 아름다운 대표 한강 다리 ‘마포대교’ ▲공연과 한강 밤의 윤슬을 즐길 수 있는 ‘물빛무대’ ▲분수와 함께 도심의 야경을 만끽하는 ‘물빛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들을 위한 낭만적인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강의 스카이라인을 따라 화려하게 빛나는 야경 감상은 물론이고,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에서 ▲무드등 만들기와 ▲소원배 띄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강야경투어_봄'은 이달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8시 30분(90분간) 진행된다. 성인(만 19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함께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8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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