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기업 ㈜디딤이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매장에 본격 도입한다.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 ‘스루’를 운영하는 인비저블아이디어㈜와 협약을 맺고 푸드테크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
이번에 디딤이 도입할 스루는 비대면 푸드테크 판매 플랫폼 형태로, 고객의 위치기반 기술과 모바일앱 주문을 결합한 차세대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기존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넓은 대지가 필요하고 별도 점포를 오픈하는 등 큰 자본이 필요하다는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는 기존 매장에서 직원이 차로 제품을 갖다주는 방식으로, 별도의 픽업존을 만들거나 점포 인테리어 변경 후 재오픈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에도 즉시 도입해 바로 영업이 이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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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디딤 제공 |
자체 앱에서 고객이 간편하게 주문한 상품을 픽업할 수 있고, 고객 입장선 주차 필요 없이 이동경로에 맞는 매장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차량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매장 도착시간을 알려줘 매장서 고객을 기다리는 시간낭비 없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디딤 관계자는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 스루는 매장과 배달 이외에 새로운 판매채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가맹점들의 부수적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라며 “다른 한편으로 새롭게 도입된 드라이브 픽업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더 편리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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