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다양한 모바일 안내문을 KB스타뱅킹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KB국민은행은 2021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금융권에서 처음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9월 네이버·신한카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3월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1차 중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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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국세청에서 발송하는 다양한 모바일 안내문을 KB스타뱅킹을 통해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KB국민은행] |
이후 국세청과 지속적인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이날부터 KB스타뱅킹에서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안내문 서비스는 기존 종이 우편으로 통지받던 안내문을 전자화해 스마트폰으로 통지하는 서비스다.
국세청에서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면 KB스타뱅킹과 네이버, 신한플레이를 통해 문서를 곧바로 수신하고 내용을 즉각 열람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고객들은 국세청의 소득세·부가가치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정보와 근로장려금·유류세 혜택 등 안내문을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국세청에서 요청하는 모바일 안내문을 직접 발송하고 KB스타뱅킹 ‘전자문서’를 통해 안전하게 전달한다. 특히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의 경우 KB국민은행에서 명의를 확인한 뒤 발급하는 KB국민인증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는 피싱이나 스미싱을 비롯한 신종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일보한 서비스로 평가된다. 또 모바일 안내문 도착시 알림 메시지 푸시 기능을 통해 문서를 바로 열람할 수 있는 만큼 국세 체납 내지 안내문 분실 등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서 국민연금공단에 이어 국세청 모바일 안내문 발송 서비스를 시행해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서 KB국민은행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받았다”며 “KB스타뱅킹을 통해 편리하게 공공·행정기관 안내문을 열람토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국세청 모바일 안내서비스 시행과 함께 조만간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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