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캠프 후원…문화 교류 확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 지원을 결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초등학교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환경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현지 아동을 위한 음악캠프를 후원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KB증권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북자카르타 칠린싱 지역의 살사빌라 알 카우타츠 초등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열고, 현지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랑의 바이올린' 음악캠프를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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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수) 인도네시아 살사빌라 알 카우타츠 초등학교에서 KB증권 임직원들과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
무지개교실은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KB증권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이다. 2009년 시작해 이번 인도네시아 사업까지 국내 25개소, 해외 16개소 등 모두 41개소를 조성했다.
살사빌라 알 카우타츠 초등학교는 인구 밀집 지역인 칠린싱에 위치해 교육과 위생 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KB증권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후 교실과 도서관을 새롭게 정비하고, 홍수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낙후된 물탱크 시설도 현대식으로 개선했다.
완공식에 참석한 학생 대표는 "낡은 학교 시설 때문에 무서웠는데 무지개처럼 예쁜 교실과 멋진 도서관이 생겨 학교에 오는 것이 즐겁다"면서 "멀리 한국에서 찾아와 큰 선물을 준 KB증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인근 주민과 교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교육도 실시했다. 기후 위기에 취약한 지역사회가 환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스스로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와 함께 현지에서 열린 '사랑의 바이올린' 음악캠프도 후원했다. 올해 10회를 맞은 음악캠프에는 한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바이올린 강사들이 일주일 동안 현지 아동을 지도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주민들을 초청해 아이들의 연주회를 열었다.
박한진 KB증권 해외사업본부장은 "시설 지원을 넘어 문화적 교감까지 아우르는 이번 활동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새롭게 단장한 교실과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글로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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