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프란체스카' 한수아·김현진, 뱀파이어x인간의 아찔 로맨스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10-20 0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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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2000년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안녕, 프란체스카’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하이틴 로맨스로 새롭게 탄생하는 가운데, 한수아와 김현진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첫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사진=웨이브]

 

오는 11월 6일(금)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는 오리지널 드라마 ‘옆자리, 프란체스카’(제작 MBC, CAC코퍼레이션)는 인간들 사이에 숨어 살아가는 뱀파이어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위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루마니아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뱀파이어 피나영(한수아)이 모범생 반장 장우주(김현진)와 얽히며 예측 불가능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2005년 방송 당시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이야기로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출발했다. 원작의 핵심인 뱀파이어와 인간의 기묘한 공존을 유지하면서 이야기의 중심을 학교로 옮긴 스핀오프 드라마다.

 

특히 기존 작품의 엉뚱한 유머와 개성 넘치는 분위기에 10대들의 우정과 첫사랑, 정체를 숨겨야 하는 뱀파이어의 아슬아슬한 일상을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예고한다. 익숙한 세계관에 새로운 인물들의 관계를 더한 만큼 원작을 기억하는 시청자와 처음 접하는 젊은 세대 모두에게 신선한 매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원작에서 활약했던 배우들의 특별출연이 눈길을 끈다. ‘프란체스카’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심혜진을 비롯해 ‘소피아’ 박슬기, ‘안성댁’ 박희진이 다시 한번 작품에 힘을 보탠다. 반가운 얼굴들이 새로운 이야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옆자리, 프란체스카' 티저. [사진=웨이브]

 

첫 공개를 앞두고 선보인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피나영의 비밀스러운 정체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보랏빛으로 물든 공간에서 한수아는 입가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고 조용히 해달라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여기에 ‘평범한 인간으로 위장한 뱀파이어, 학교에 나타나다’라는 문구가 어우러지며 피나영의 수상한 전학생 생활을 암시한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장난스러운 매력이 공존하는 포스터는 평범한 교실에 나타난 뱀파이어가 어떤 소동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서는 피나영이 인간 세상에 발을 들이는 순간부터 심상치 않은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영상은 집사 유영우가 “프란체스카 아가씨, 학교에 가세요!”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뱀파이어 프란체스카는 ‘피나영’이라는 한국 이름을 사용하며 학생들 사이에 섞여 들고, 낯선 학교에서 정체를 감춘 채 생활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피나영의 학교 적응을 책임지게 된 인물은 의대 진학을 꿈꾸는 모범 반장 장우주다. 담임교사 정승제의 부탁으로 전학생을 챙기게 된 장우주는 예상과 전혀 다른 피나영의 행동에 휘말리면서 평온했던 일상에 변화를 맞는다.

 

인간 세상의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피나영과 원칙적인 성격의 장우주가 만들어내는 대비는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처음에는 전학생을 돕기 위해 시작된 만남이 점차 특별한 감정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설렘을 더한다.

 

하지만 이들의 가까워지는 관계에는 위험한 변수가 존재한다. 또 다른 뱀파이어 유혈(이승규)이 피나영에게 “인간들과 깊이 얽히지 말라”고 경고하며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에 지켜야 할 경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것.

 

그럼에도 장우주는 피나영의 학교생활을 돕는 역할을 이어가고, 두 사람 사이에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이들이 비밀을 간직한 채 가까워지는 과정이 달콤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티저에는 피나영과 장우주뿐 아니라 유혈, 담임교사 정승제, 집사 유영우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의 확장을 알린다. 학교 안팎에서 얽히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예측하기 어려운 사건들이 극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수아는 인간 세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엉뚱한 뱀파이어 피나영을 통해 신비로움과 사랑스러움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인다. 김현진은 반듯한 모범생이지만 피나영과의 만남으로 일상이 뒤흔들리는 장우주를 연기하며 새로운 로맨스 호흡을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심혜진, 박슬기, 박희진의 특별출연까지 더해지면서 원작과 새로운 시리즈를 연결하는 재미도 기대를 높인다.

 

20여 년 만에 확장된 ‘프란체스카’의 세계가 2026년의 교실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뱀파이어 소녀와 인간 소년의 예측 불가능한 사랑이 어떤 결말을 향해 나아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옆자리, 프란체스카'는 개그맨 유영우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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