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이 장애 예술인들의 열악한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 나선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함께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JW유니버설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 |
| ▲ JW그룹 제공 |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 공간을 개선해주는 디자인을 뜻한다. 장애인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럭 등 설치에 적용되며, 주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기부금 3000만 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한다. 하트-하트재단은 협약 체결일인 17일부터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 6곳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까지 진행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창작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통해 장애 예술가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