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엔믹스 래핑 항공기’ 운항…포토카드도 제공
일본·대만 등 해외 팬덤 겨냥…방한 수요와 고객 접점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스타항공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엔믹스(NMIXX)와 손잡고 K-팝 팬덤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국제선 네트워크와 엔믹스의 해외 팬덤을 연계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방한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스타항공은 엔믹스의 미니 6집 ‘Strange Muse(스트레인지 뮤즈)’ 컴백에 맞춰 양사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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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이스타항공] |
엔믹스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등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스타항공은 일본과 대만 등 엔믹스의 해외 활동이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며 해외 팬들의 한국 여행 관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협업은 국제선 탑승권을 활용한다. 한국 출발편의 종이 탑승권에는 엔믹스의 콘셉트 포토를 적용하고, 해외 출발편 온라인 탑승권에는 멤버 6명 가운데 한 명의 사진과 친필 메시지를 무작위로 담는다.
오는 20일부터는 엔믹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기내 인사말과 신곡도 기내에서 송출한다. 항공 여행 과정 전반에 K-팝 콘텐츠를 접목해 팬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11월부터는 엔믹스 멤버들의 이미지를 항공기 동체에 적용한 ‘엔믹스 래핑 항공기’도 운항한다. 해당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에게는 이스타항공 유니폼을 착용한 엔믹스 멤버들의 미공개 포토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일부터 엔믹스 친필 사인 포토카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번 협업은 항공사가 단순 운송 서비스를 넘어 K-팝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고객을 확보하려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과 대만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엔믹스 팬덤과 국제선 수요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국내외 팬들이 여행을 떠나는 여정에서도 엔믹스를 만날 수 있도록 탑승권과 기내 서비스 등에 협업 콘텐츠를 담았다”며 “국내 팬에게는 새로운 탑승 경험을, 해외 팬에게는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전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지난달부터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기내식 용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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