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가수 환희가 어머니와 한집살이를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 어머니를 위해 직접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나섰지만, 서툰 요리 실력으로 스튜디오까지 술렁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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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림남'에 출연한 환희. [사진=KBS2] |
오는 17일(토)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에서는 환희가 어머니와 약속했던 ‘한 달 합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좌충우돌 모자 동거 생활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MC 은지원과 이요원을 비롯해 박서진, 스페셜 게스트 제로베이스원(ZB1) 성한빈이 함께한다.
앞서 어머니에게 한 달 동안 같이 살자고 제안했던 환희는 마침내 본가로 들어가 생활을 시작한다. 어머니의 집에는 어느새 환희의 생활용품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았고, 오랜만에 한 공간에서 지내게 된 모자의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환희는 합가 이후에도 쉽게 긴장을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어머니의 집을 방문할 때 대문을 살짝 열고 주변부터 살피던 습관이 자신의 방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진 것. 방문 틈으로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미는 환희의 행동이 시작부터 웃음을 유발한다.
환희는 “오늘로 합가 4일 차가 됐는데, 본가에 들어온 후 계속 스케줄이 꽉 차서 어머니의 얼굴을 제대로 볼 시간이 없었다. 드디어 오늘, 어머니와 온전히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모처럼 찾아온 여유에 설렘을 드러낸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어머니는 이미 아침 일찍 외출한 상황이다. 집 안 어디에서도 어머니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환희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엄마!”를 외친다. 정작 함께 시간을 보내려던 날 혼자 남겨진 환희의 모습이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안긴다.
어머니를 기다리던 환희는 합가를 제안하면서 내걸었던 약속을 떠올린다. 하루에 한 끼는 직접 식사를 차려드리겠다고 했던 만큼, 어머니가 돌아오기 전에 음식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것. 문제는 환희가 요리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고민 끝에 그가 꺼내 든 비장의 무기는 어머니 몰래 주문한 밀키트다. 환희는 배송된 재료를 꺼낸 뒤 포장 흔적부터 감추는 치밀함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요리는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내세우며 자신 있게 주방에 들어선다. 그러나 당찬 각오와 달리 밥을 짓는 첫 단계부터 허술한 모습이 드러나며 순탄치 않은 요리 과정이 예고된다.
이를 지켜보던 이요원은 “저렇게 하면 안 되는데…”라며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은지원은 환희의 입장에서 상황을 바라보며 의견을 보태고, 두 사람은 각각 ‘어머니 대변인’과 ‘환희 대변인’이 돼 뜻밖의 설전을 벌인다.
서툰 손놀림과 연이은 시행착오 속에서도 환희는 끝내 메인 요리를 완성한다. 이후 귀가한 어머니와 마주 앉아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내놓으며 약속을 실천한다.
과연 환희가 어머니를 위해 선택한 메뉴는 무엇일지, 밀키트의 도움을 받은 요리가 어머니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특히 합가 초기부터 서로의 생활 방식에 적응해가는 모자의 모습이 어떤 공감과 웃음을 안길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는다. 성한빈의 훈훈한 외모에 박서진이 감탄하자, 이요원은 어린 시절부터 잘생긴 외모로 주목받았는지 질문한다. 이에 성한빈은 학창 시절 체중이 100kg에 달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성한빈은 “학창 시절 체중이 100kg까지 나갔었다”고 밝힌 데 이어 “중학생 시절 단기간에 살을 확 빼고 유지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체중 관리에 힘써온 사연을 전한다. 여기에 가족의 특별한 이력까지 공개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놀라게 한다.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성한빈이 자신의 여동생 이야기를 꺼내는 것.
성한빈은 네 살 어린 여동생 성한아름이 스피드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다고 소개한다. 가요계에서 활약 중인 오빠와 국가대표 운동선수 동생이라는 특별한 조합에 은지원은 “남매가 예체능을 꽉 잡고 있네!”라며 감탄을 쏟아낸다. 성한빈의 솔직한 과거 이야기와 남다른 가족 관계가 스튜디오에 또 다른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양치승 관장을 만나 특별한 아르바이트에 도전하는 현장도 공개된다. 두 사람이 어떤 경험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살림남'에는 앞서 지상렬의 래퍼 도전기, 박서진의 국중박 분장놀이 본선 진출기 등 다양한 도전과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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