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더 리그', 7억원 걸린 글로벌 셀링 국가대항전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7-22 09:14:5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ENA 새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가 첫 방송 날짜를 확정하고 메인 티저를 공개했다.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플루언서와 셀러들이 총출동하는 초대형 커머스 서바이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릴 전망이다.

 

 

▲'엑스 더 리그' 포스터.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오는 8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되는 ENA '엑스 더 리그'(XTL)는 ENA와 라라스테이션이 공동 제작하는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서 선발된 8개 팀, 총 40명의 글로벌 셀러가 참가해 우승 상금 50만 달러(약 7억 원)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진행은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영과 GOT7 멤버 뱀뱀이 맡는다.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 안정적인 진행 능력을 인정받아온 티파니 영은 프로그램의 메인 MC로 활약하며 국제 무대를 이끈다. 뱀뱀은 MC 역할과 함께 태국 대표팀 오너까지 겸하며 색다른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브랜드 전문가 노희영이 팀 오너를 맡고, 배우 기은세가 팀 캡틴으로 출전한다. 여기에 뷰티 크리에이터 상은언니, 생활용품 리뷰어 깎언니, 패션 크리에이터 깡 스타일리스트가 합류해 한국 대표팀의 우승에 도전한다.

 

해외 참가진도 만만치 않다. 미국 대표팀에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Too Hot to Handle'로 얼굴을 알린 프란체스카 파라고가 출격하며,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대표팀에는 77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지안하오 탄이 이름을 올렸다. 참가자 40명의 전체 온라인 영향력을 합치면 3억6000만 명 이상의 팔로워 및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어 시작 전부터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공개된 메인 티저에는 프로그램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담겼다. 기은세는 "이제는 클릭 한 번으로 세계 어디서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라며 글로벌 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설명한다. 이어 '200개 브랜드 참가', '총상금 7억 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각국 대표 셀러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낸다.

 

참가자들은 시작부터 강한 승부욕을 숨기지 않는다. "중국팀은 규모가 커서 가장 경계된다"는 신중한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두려운 상대는 없다"는 자신감 넘치는 발언도 이어진다. 한국팀 오너 노희영 역시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선언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단 1원의 매출 차이로 순위가 뒤바뀌는 냉혹한 경쟁이 예고된다. 결과에 환호하는 팀과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팀의 모습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제한된 시간 안에 최고의 매출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셀러들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마지막에는 40명의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글로벌 셀링 전쟁의 시작을 알리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엑스 더 리그'는 인플루언서와 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서바이벌"이라며 "100일 동안 국가의 자존심과 자신의 브랜드를 걸고 경쟁하는 참가자들의 전략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 더 리그' MC를 맡은 티파니 영은 최근 배우 변요한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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