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 겨울용 타이어 부문 수상

자동차·항공 / 정호 기자 / 2025-11-26 09:04:31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SUV 전용 겨울용 퍼포먼스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Winter i*cept evo3 X)’ ‘2025/26 드라이버리뷰 커스터머 초이스 어워드(2025/26 DriverReviews Customer Choice Awards)에서 ‘최고의 SUV용 겨울용 타이어(Best Winter SUV Tyre)’ 부문 ‘우수상(Commended)’을 수상했다.

 

26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드라이버리뷰’는 유럽 최대 타이어 리뷰 플랫폼으로, 유럽 전역에서 수집된 50만 건 이상의 고객 리뷰와 실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공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어워드가 제정된 2022년부터 세단·SUV·픽업트럭 등 여러 부문에 걸쳐 매년 수상을 거머쥐며 유럽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위상을 각인시켜왔다.

 

▲ <사진=한국타이어>

 

올해 수상 제품인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는 뛰어난 제동력과 접지력, 핸들링, 배수 성능 등으로 겨울철 모든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점이 핵심이다. 천연 성분을 첨가한 ‘아쿠아 파인 컴파운드’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눈길 접지력과 제동성능을 극대화했으며, 최적 트레트 패턴과 디자인 설계로 겨울철 모든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트레드 숄더 블록을 넓게 배치하고 타이어 강성을 크게 높여 마른 노면에서 최상의 핸들링과 코너링 성능을 발휘하며, ‘3PMSF(3-Peak Mountain Snow Flake)’ 마크를 획득해 혹한기 환경에서도 뛰어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 스포츠카(Auto Bild Sportscars)’ 주관 테스트에서도 ‘좋음(Good)’ 등급을 획득했다. 평가 전 항목에서 균형 잡힌 퍼포먼스를 선보여 ‘만능형(all-rounder) 타이어’로 평가 받았으며, 눈길 제동과 젖은 노면 제동 등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를 포함한 ‘윈터 아이셉트(Winter i*cept)’ 제품군들은 최근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데아체(ADAC)’ 등 독일 5대 자동차 전문 주관지 주관 겨울용 타이어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연이어 거두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겨울용 타이어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R&D 인프라 기반의 테크놀로지 혁신을 거듭하며 글로벌 겨울용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먼저,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는 ‘인공눈 실험실’과 ‘인공 기후실’을 구축해 1년 내내 혹독한 조건에서 실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는 서해안 특유의 겨울철 기후 조건 속에서 고성능 차량을 활용한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접지력, 고속 주행 안정성, 핸들링 등의 퍼포먼스를 철저하게 검증한다.

 

이외에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지난 2017년 유럽 최북단 핀란드 이발로(Ivalo)에 전용 성능 시험장 ‘테크노트랙(Technotrac)’을 오픈, 눈길과 빙판길, 영하의 온도 등 다양한 변수와 조건을 갖춘 약 211,200㎡(약64,000평) 규모의 최적 테스트 환경에서 테스트를 수행하며 겨울철 모든 노면을 제어할 수 있는 원천 기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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