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배터리 보호회로 전문기업 아이티엠반도체(대표 나혁휘)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청주 오창공장의 온·습도 제어 시스템과 클린룸 환경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이는 제품 품질 안정성과 직원 근무 만족도 제고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 사무공간과 생산라인 내 사고 가능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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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엠반도체, 여름철 대비 공장 환경 관리 강화에 나선다. |
특히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배터리 보호회로는 온도·습도·먼지 등에 민감한 특성을 가진 만큼, 공장 전역에 설치된 30여 개의 온·습도 센서를 통해 20~25도의 적정온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 온·습도 조절 공조설비를 가동 중이며,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클린룸 시스템도 철저히 운영 중이다.
공장 출입구에는 에어샤워 시스템과 방진복 착용을 의무화한 클린룸이 설치돼 있어 외부 이물질 유입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품질 저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는 “예측 불가능한 여름철 기후 변화와 극한 날씨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철저한 공정 환경 관리로 제품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동시에 임직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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