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은퇴 검역탐지견 ‘견생 2막’ 돕는다…입양 가족과 1박2일 교감 여행

ESG·지속가능경제 / 심영범 기자 / 2026-10-20 0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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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트리니티항공이 소노펫,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손잡고 은퇴 검역탐지견의 새로운 가족 찾기에 나섰다. 국가 검역 현장에서 헌신한 탐지견들이 안정적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양 희망 가족과 직접 교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트리니티항공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은퇴 검역탐지견 입양 연계 프로그램인 ‘From 탐지견 To 반려견’ 교감 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트리니티항공]

 

이번 행사에는 올해 5월부터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입양 희망 가족과 입양이 확정된 가족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예비 입양 가족에게 충분한 교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공기관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소노트리니티그룹이 협력해 입양 연계부터 교감 활동까지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한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은퇴 탐지견의 보호와 입양을 연결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가족들은 1박 2일 동안 탐지견의 역할과 입양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체별 로테이션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소노펫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교감 활동을 비롯해 산책·마사지 교육, 명랑운동회, 보물찾기 등 탐지견과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야간에는 개별 특성과 교감 수준을 고려한 1대1 맞춤형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장에서 입양 상담과 후속 절차를 안내해 참가 가족들이 탐지견의 특성과 입양 이후 필요한 사항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은퇴 검역탐지견의 입양은 새로운 가족을 찾는 과정뿐 아니라 반려견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입양 전 충분한 교감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들이 탐지견의 성향을 이해한 상태에서 입양을 결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가 열린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의 반려동물 특화 시설도 교감 활동을 뒷받침했다. 반려동물 전용 객실과 펫 친화 레스토랑, 천연잔디 플레이그라운드 등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탐지견과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펫의 전문 트레이닝 인프라와 전용 공간을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산책부터 개별 교감 활동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탐지견과의 유대감을 쌓았다.

 

트리니티항공 관계자는 “이번 교감 여행을 통해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따뜻한 ‘견생 2막’을 시작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리니티항공은 최근 글로벌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2026(World Airline Awards 2026)'에서 '대한민국 최고 저비용항공사(Best Low-Cost Airline in South Korea 2026)'로 선정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개선된 항공사(World’s Most Improved Airlines 2026)' 부문에서도 1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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