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AI 인프라 구축, 산업AI, 한국형 LLM 등 한국판 AI 생태계 구축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정책과제들이 내달 9일 논의된다.
![]() |
▲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오는 5월 9일 서울롯데호텔에서‘대한민국 AI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AI가 가져올 거대한 폭풍이 우리 경제, 사회, 그리고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한국이 AI‘G3’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정책 전반을 심의하는 ‘국가AI위원회’가 출범한지 약 8개월이 되고, 4월에는 국가 AI 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도 발표된 바 있어, AI정책 방향에 대해 민관이 함께 점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AI 생태계상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3개 분야인 ▲AIDC(AI Data Center) 인프라 구축, ▲산업 AI 경쟁력 제고, ▲ 한국형 LLM 구축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핵심 3개 분야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에너지 공급, 인재육성, 데이터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여 사실상 AI 생태계상 모든 분야를 아우르게 된다.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의 개회사와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총 3개의 패널토론에서 정부, 학계,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한국형 AI 생태계 전략, 기업과 정부의 역할 ▲제조 AI를 통한 성공사례 창출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 K-LLM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