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40% 치솟은 김장 물가···GS더프레시, 할인행사 늘려

푸드 / 박종훈 / 2021-11-17 08:52:04
수년 함께한 농가들과 사전준비 만반···우수 품질 상품 저렴하게 공급

GS리테일의 수퍼마켓 GS더프레시가 김장물가를 잡는 할인행사를 확대한다.

올해 주요 김장 품목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급격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배추, 무 등 품목은 생육기에 심각한 병해, 냉해 피해를 입으며 수급 불안정이 초래됐다.

GS더프레시는 수년 동안 함께 해 온 농가들과 함께 산지 동향을 수시로 살피며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사진 = GS더프레시

 

올해는 김장철에 공급할 배추, 무 등 계약 재배 면적을 충남 아산, 전북 고창, 전남 해남 지역에 전년보다 20% 늘린 총 7만평으로 확대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1차 김장 행사에선 전년보다 매출이 76% 증가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에 GS더프레시는 23일까지 수급 불안이 지속되는 배추, 무 등 김장 주요 원재료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20%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김장 하는 날’ 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전남 해남, 전북 고창 배추를 비롯해 전북 무안 다발무, 강원 평창 대파, 전남 보성 흙쪽파, 경남 통영 생굴 등 주요 산지의 계약재배 물량을 선보인다.

또한 매장을 찾아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매장 전단에 실린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을 추첨해 김장비용 10만원을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손민식 GS리테일 농산팀 MD는 “김치가 오랜 기간 전 국민의 소울 푸드로 자리 잡아 온 만큼, 올해도 안정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김장 재료를 공급하는데 노력했다”며 “이번 행사에는 김장 배추로는 가장 적당한 사이즈인 3kg 내외 크기의 배추를 판매할 예정으로 품질도 우수하지만 가성비면에서도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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