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이어 르노까지 고객사 확대…2027년 교체용 타이어 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Laufenn)'을 앞세워 유럽 완성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르노그룹의 인기 차종까지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13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라우펜은 프랑스 르노그룹 산하 다치아(Dacia)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Sandero)'에 2세대 여름용 타이어 '에스 핏2(S FIT2)'와 '지 핏2(G FIT2)'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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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우펜, '에스 핏2'(왼쪽), '지 핏2' 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
산데로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럽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한 인기 모델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약 28만9000대가 판매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16인치 '에스 핏2'와 15인치 '지 핏2'다.
에스 핏2는 기존 제품보다 젖은 노면 제동거리를 약 16% 줄이고 주행 가능 거리를 15% 늘린 것이 특징이다.
지 핏2 역시 빗길 제동력과 내구성을 개선했으며, 2027년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라우펜은 올해 폭스바겐 폴로, 스코다 옥타비아, 세아트 이비자·아로나·레온 등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회사는 이번 르노그룹 공급을 계기로 유럽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차용 타이어(OE) 시장에서 라우펜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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