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 1위에 힐스테이트가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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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이미지 |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은 2024년 기준 분양 실적 상위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403만 274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은 힐스테이트가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푸르지오(2위), 아이파크(3위), 자이(4위), 롯데캐슬(5위), 더샵(6위), 래미안(7위), e편한세상(8위), 우미린(9위), 위브(10위)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아파트 브랜드의 경쟁력은 기본적인 주거 품질과 함께 라이프 스타일의 감성적 결합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려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브랜드 선호도 격차가 더욱 뚜렷해지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아파트 브랜드 부문에서는 힐스테이트가 1위에 오르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고, 푸르지오가 아이파크를 누르고 2위에 등극하며 업계 판도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의 신규 진입은 실거주 중심의 시장 인식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되며, 스위첸의 탈락은 대중 인식 노출 빈도 감소와 브랜드 소통 지표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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