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 아마존 범용AI 이끈 로히트 프라사드 신임 CEO 영입

동정 / 박제성 기자 / 2026-10-07 08: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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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AI 융합 가속… 현대차 제조·물류 현장 테스트베드 활용지능형 상용화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아마존의 알렉사와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을 이끈 로히트 프라사드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에 첨단 AI와 사업화 경험을 더해 피지컬 AI 상용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로히트 프라사드 신임 보스턴다이나믹스 CEO[사진=현대자동차]

 

프라사드 신임 CEO는 대화형 AI와 생성형 AI, 멀티모달 AI, AGI(범용인공지능) 분야를 두루 거친 글로벌 AI 전문가다. 2013년부터 2025년까지 아마존에서 근무하며 알렉사 개발 초기부터 핵심 역할을 맡았고, 이후 알렉사와 AGI 부문 수석부사장(SVP) 겸 수석과학자로 활동했다.

 

특히 아마존의 ‘노바(Nova)’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총괄하는 등 생성형 AI와 AGI 기술 고도화를 주도했다. 알렉사를 단순 음성비서에서 제품·서비스·개발자·파트너 생태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AI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과정에도 깊이 관여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로봇 기술과 AI를 결합한 피지컬 AI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시스템의 개발과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산업 현장을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AI·로보틱스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기술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프라사드 CEO는 “첨단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현실 세계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고, 로보틱스의 적용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프라사드 CEO는 아마존 합류 전 약 14년간 레이시온 BBN 테크놀로지스에서 머신러닝 연구와 응용 기술 개발을 담당했다.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Executive MBA를 취득했으며, 일리노이공과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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