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빠른대응TDF' 1년 수익률 최고 34%대…동일 빈티지 평균 성과 대폭 상회
환매 주기 4일 단축 및 유연한 자산 배분 주효…김경일 본부장 “자산 배분형 분산 투자 필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주식시장 상승세와 맞물려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묶여 있던 퇴직연금 자금이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이 차별화된 운용 역량을 앞세워 올 상반기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자금을 쓸어 담았다.
신한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연금 상품인 ‘신한 TDF 시리즈’가 연초 이후 국내 TDF 운용사 중 설정액 증가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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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 TDF 시리즈 피켓 [이미지=신한자산운용 제공] |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신한자산운용의 핵심 라인업인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 시리즈에는 연초 이후 설정액 기준 약 5102억 원이 유입됐다. 이는 국내에서 TDF를 운용하는 전 자산운용사를 통틀어 가장 큰 증가 규모다. 이번 자금 유입에 힘입어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의 총 수탁고(종펀드 기준)는 약 1조 8700억 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신한자산운용 TDF 시리즈의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는 탁월한 자산배분 성과와 독창적인 상품 설계가 맞물린 결과다. ‘신한마음편한적격TDF’와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미국과 국내 증시에 상장된 우량 주식형 ETF를 비롯해 글로벌 고배당 채권 및 대체 자산군 등에 정밀하게 분산 투자하며, 가입자의 은퇴 시점(빈티지)에 맞춰 위험자산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는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시장의 주류로 부상한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은퇴 목표 시점에 따라 2030부터 2060까지 촘촘한 빈티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가입자의 투자 성향에 따라 환헤지(H)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 프로세스 측면에서도 기존 전통 TDF 대비 시장 환경 변화에 한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적극적 자산배분 전략을 채택했다. 아울러 해외 자산 투자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대금 환매 주기를 기존 일주일 수준에서 4영업일로 대폭 단축해 연금 자산의 리밸런싱 편의성과 현금 유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시장 변동성을 이겨낸 압도적인 트랙레코드(운용 성과) 역시 자금 유입의 기폭제가 됐다.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40(H)’는 최근 1년 수익률 34.50%를 기록하며, 동일 빈티지 업계 평균 수익률인 30.22%를 따돌렸다.
또한 은퇴 시점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0(H)’ 역시 1년 수익률 34.44%로 동일 빈티지 평균(23.20%)을 무려 11.24%p 격차로 상회했으며, ‘신한빠른대응적격TDF2035(H)’도 32.47%의 높은 성과로 업계 평균(26.59%)을 크게 웃돌았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본부장은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세 속에 연초부터 원리금 보장형에 머물던 자산이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대거 이동하는 퇴직연금 머니무브 현상이 뚜렷하다”라며 “매크로 변동성이 커진 현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탑재한 TDF를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김 본부장은 “특히 실적배당형 투자가 낯선 초보 가입자라면 특정 위험자산에 자금을 집중하는 우를 범하기보다 밸런스가 잡힌 자산배분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신한빠른대응적격TDF는 주식형 상품 대비 변동성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시장 국면별 유연한 비중 조정을 수행하는 만큼, 퇴직연금 계좌는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중장기 자산 증식을 위한 최적의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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