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나태주 "성리, 살짝 건방져져" 폭탄 폭로에 성리 '뒷목'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10-20 08: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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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설의 사내’ 성리가 오랜 인연을 이어온 나태주의 거침없는 폭로에 진땀을 흘린다. ‘무명전설’ 우승 이후 성리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나태주의 깜짝 발언이 터져 나오면서 두 사람의 유쾌한 신경전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오는 21일(수)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5회에서는 ‘무명전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신승태, 나태주로 구성된 전사 팀이 여인천하 팀을 상대로 ‘트롯 남녀 데스매치’ 두 번째 승부를 펼친다. 여인천하 팀에는 반가희, 금잔디, 정미애, 스테파니, 은가은, 구수경, 장혜리, 김태연, 빈예서, 박현호가 출격해 치열한 대결을 이어간다.

 

이날 성리와 나태주는 듀엣 파트너로 무대에 오른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등장에 MC 양세형은 과거와 달라진 성리의 위상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운다. ‘무명전설’에서 정상에 오른 성리가 이제는 ‘전설’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는 것.

 

그러자 나태주는 기다렸다는 듯 성리를 향한 폭로를 시작한다. 그는 “사실 성리와 8~9년을 봐 왔고, 너무나 예의 바르고 착했다”며 오랜 시간 지켜본 성리의 평소 모습을 칭찬한다.

 

하지만 훈훈한 이야기도 잠시, 나태주는 “근데 한순간에 살짝 건방져졌다. (‘무명전설’ 1등 후) 많이 변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성리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뒷목을 잡는다. 오랜 친분에서 비롯된 두 사람의 폭로전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전사 팀의 성리와 나태주에 맞서는 여인천하 팀의 주자는 금잔디와 빈예서다. 세대를 뛰어넘는 두 사람의 듀엣은 빈예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빈예서는 “금잔디 언니랑 듀엣을 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했다”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를 듣던 MC 장민호는 뜻밖의 호칭 문제를 제기한다.

 

장민호는 빈예서에게 “금잔디 씨는 ‘언니’라고 부르는데, 나는 왜 ‘삼촌’인 거냐?”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빈예서가 자신만의 호칭 기준을 설명하자 이창민은 “그럼 (이)루네 형은 숙부님~”이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쾌한 입담 대결에 이어 본격적인 무대에서는 한층 강렬한 승부가 펼쳐진다. 성리와 나태주는 파워풀한 안무에 태권도 기술을 접목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한다.

 

두 사람은 절도 있는 군무와 고난도 동작을 빈틈없이 소화하며 오랜 시간 다져온 호흡을 과시한다. 특히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의 듀엣 무대에 장혜리는 “눈 호강이네!”라며 감탄을 터뜨린다. 폭로전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만남이 무대에서는 어떤 시너지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승부에서는 장한별과 구수경이 다시 한번 맞붙는다. 앞선 1차전에서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로맨틱한 기류를 잠시 접어두고 오직 가창력으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두 사람이 선택한 곡은 부활의 ‘Lonely Night’이다. 같은 노래를 각자의 색깔로 소화하는 ‘한곡 대결’인 만큼 서로 다른 보컬 매력이 어떻게 드러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장한별은 원곡의 높은 음역대를 여자 키 그대로 소화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거침없이 치솟는 고음과 강렬한 에너지로 현장을 압도할 장한별의 무대가 이번 리매치의 주목해야 할 무대로 떠오른다.

 

‘기피자 대결’에서는 신승태와 김태연이 대결 상대로 만난다. 평소 신승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온 김태연은 승부를 앞두고 복잡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김태연은 “승태 삼촌을 좋아해서 져도 괜찮지만, 지면 (여인천하 팀 선배들께) 혼날 것 같다”며 귀여운 고민을 전한다. 이에 장민호는 여인천하 팀에서 가장 무서운 선배가 누구인지 손바닥에 적어보라고 제안한다.

 

김태연은 망설임 끝에 손바닥에 ‘금’과 ‘은’이라는 글자를 적는다. 각각 금잔디와 은가은을 가리키는 예상 밖의 답변에 출연진은 웃음을 터뜨린다. 선배들을 향한 김태연의 솔직한 고백이 또 하나의 유쾌한 장면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와 함께 ‘1대 전설’ 성리는 ‘오늘 이곡’ 코너를 통해 경연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성리가 준비한 노래는 빗속의 애틋한 정취가 담긴 ‘대전 부르스’다.

 

앞서 나태주의 폭로에 당황했던 성리는 이번 무대에서 깊어진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분위기를 바꾼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곡의 애절한 정서를 전하며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오랜 친구 사이에서 터져 나온 거침없는 폭로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듀엣, 자존심을 건 리매치와 감성 무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고된 가운데, 전사 팀과 여인천하 팀의 두 번째 맞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전설의 사내' 출연진들은 '무명전설'에서 상위권 7위에 이름을 올리며 '무명'을 탈피, 최근 콘서트, 방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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