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수익률 탈피해 포트폴리오 분산·변동성 관리 등 실전 운용 역량 정밀 평가
A+ 등급 참가자에 12주 정규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펀드매니저 핵심 등용문 안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차세대 제도권 펀드매니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실전형 모의투자 대회를 연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예비 운용역들의 대표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제13회 로드 투 펀드매니저(Road to Fund Manager, RFM) 모의투자 대회’를 진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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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FM 인턴십 수료식에서 5기 참가자들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윗줄 왼쪽에서 다섯번 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황성환 대표와 차문현 대표 [사진=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제공] |
대회 참가 신청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Road to Fund Manager(RF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6년 4분기 대회인 이번 경연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오는 10월 8일까지 받는다.
참가 대상은 자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 및 기졸업생이다. 졸업생의 경우 청년 인재 발굴 취지를 살려 2017년 이후 학부 졸업자까지 문호를 넓혔다. 참가자에게는 가상 자산 10억 원이 부여되며, 실제 금융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전과 다름없는 운용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의 차별점은 투기적 매매를 지양하고 철저한 펀드 운용 프로세스를 검증한다는 데 있다. 단순히 단기 수익률 순위로만 우열을 가리지 않고, 실제 공모·사모 펀드 운용 규정과 유사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다. 단일 종목 편입 한도(15% 이하) 준수, 산업군별 비중 분산, 투자 제한 종목 관리 등 포트폴리오 관리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
시상 규모도 실질적이다. 최종 수익률 상위 5명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아울러 절대 수익률뿐 아니라 위험 대비 수익률, 변동성 통제, 포트폴리오 분산도 등을 종합 평가해 A+ 등급을 획득한 우수 참가자에게는 ‘채용 전환형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인턴들은 약 3개월(12주) 동안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정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운용사 실무진이 직접 지도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실습, 사내 운용 시스템 활용법, 증권사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와의 공동 세미나 등 제도권 펀드매니저가 갖춰야 할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전수받는다. 지난 2024년 정례화된 이 인턴십은 최근 5기까지 총 3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2023년부터 분기별 1회(연 4회)씩 정례 개최되고 있는 RFM 대회는 매회 2000여 명에 달하는 2030 세대 청년들이 몰리며 명실상부한 금융권 취업 통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 수료 인원들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을 비롯해 국내 대형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운용·리서치 부서로 잇따라 진출하면서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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