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송아, 박민서와 충돌 후 쓰러져 '비상사태'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9-03 08: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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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야구여왕2’ 블랙퀸즈에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가 발생한다. 송아와 박민서가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강하게 충돌하며 경기가 멈춰서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진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3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9회에서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전국 여자 야구 대회에서 무려 13차례 정상에 오른 강팀 나인빅스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친다.

 

이날 블랙퀸즈는 경기 초반부터 나인빅스의 노련한 플레이에 진땀을 흘린다.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송민지는 삼진을 잡아내며 위력적인 구위를 보여주는가 하면 볼넷을 허용하는 등 기복 있는 피칭으로 벤치를 긴장시킨다.

 

송민지의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확인한 이대형 감독 대행과 윤석민 코치는 곧바로 다음 수를 준비한다. 아야카에게 불펜에서 몸을 풀게 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

 

여기에 나인빅스는 볼넷으로 출루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인 주루 작전을 펼치며 블랙퀸즈 수비진을 압박한다. 상대 주자들이 쉴 틈 없이 움직이자 송민지와 포수 신소정의 배터리까지 흔들리고, 포구 과정에서도 실수가 나오면서 위기가 더욱 커진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지던 중 그라운드를 얼어붙게 만든 사고까지 발생한다. 외야 쪽으로 애매한 타구가 날아오자 중견수 송아와 유격수 박민서가 동시에 공을 향해 달려간다. 서로 타구를 처리하려던 순간 두 선수의 동선이 겹치면서 송아의 턱과 박민서의 머리가 강하게 부딪힌다.

 

충격을 받은 송아가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지자 벤치도 순식간에 술렁인다. 이대형 감독 대행과 윤석민 코치는 즉시 타임을 요청하고 두 선수의 상태를 확인하며 경기를 중단시킨다.

 

함께 충돌한 박민서는 자신의 상태보다 송아를 먼저 걱정한다. 박민서는 당시를 떠올리며 “송아 언니 걱정도 많이 됐고 죄송했었다”고 털어놓는다. 송아 역시 “타구가 애매해서…”라며 두 사람이 동시에 공을 쫓을 수밖에 없었던 순간을 설명한다.

 

블랙퀸즈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픈 돌발 상황이다. 송아와 박민서 모두 팀의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몸 상태에 따라 경기 운영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 과연 두 선수가 충돌의 충격을 털어내고 다시 그라운드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대 역시 만만치 않다. 전국 여자 야구 대회 우승 13회라는 기록을 보유한 나인빅스는 출루 이후 적극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작전 수행으로 블랙퀸즈를 몰아붙인다. 앞선 경기들과는 또 다른 수준의 상대를 만난 블랙퀸즈가 위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이번 승부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휘봉을 잡은 이대형 감독 대행마저 경기 도중 “지금까지 했던 경기 중 가장 박빙이네”라며 팽팽한 흐름에 혀를 내두른다. 선발 송민지의 흔들리는 제구와 나인빅스의 집요한 작전 야구, 여기에 송아와 박민서의 예상치 못한 충돌 사고까지 연이어 터진 가운데 블랙퀸즈가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야구여왕'은 시즌2를 맞아 출연진들의 뜨거운 활약과 경기력에 힘입어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진행한 팬 이벤트에도 수천 명이 몰리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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