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TOP7, 현역 벽 높았다…수요 예능 1위 굳건

방송·영화 / 김지호 기자 / 2026-07-23 08:33:4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전설의 사내'가 현역 가수들과의 정면 승부를 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2주 연속 수요 예능 정상에 올랐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22일 방송된 '전설의 사내' 2회에서는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을 통해 선발된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가 박현빈, 신성, 강문경, 신승태, 재하, 민수현, 조명섭으로 구성된 '현역 습격자' 팀과 팀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TOP7은 마지막 승부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지만, 무대마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시청률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 평균 5.1%, 최고 5.4%를 기록하며 첫 방송의 평균 4.1%, 최고 4.5%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2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초반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날 TOP7은 태진아의 '사랑은 토요일 밤에'를 프로그램 방송 요일에 맞게 새롭게 편곡한 '수요일 밤' 버전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장민호는 한층 성장한 무대 매너를 칭찬했고, 양세형은 TOP7에게 '전사'라는 별명을 붙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첫 번째 승부인 '막내 대전'에서는 하루와 조명섭이 맞붙었다. 본 무대에 앞서 펼쳐진 애교 대결에서는 조명섭이 예상 밖 승리를 거두며 웃음을 안겼고, 이후 조명섭은 '백마야 가자', 하루는 '교차로에서'를 각각 선곡했다. 최종 승리는 하루에게 돌아가며 TOP7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한류 대전'에서는 다양한 명승부가 이어졌다. 박현빈은 자신의 대표곡 '곤드레 만드레'를 활용한 대결에서 이창민을 꺾었고, 성리는 '못 잊을 사랑'으로 재하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장한별과 신승태는 서로를 향한 존중을 드러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막상 승부가 시작되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속초 출신인 신승태는 우승 특전인 숙박권을 꼭 받고 싶다는 솔직한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고, 허벅지 씨름까지 이어지는 예능감으로 현장을 달궜다. 승부에서는 신승태가 근소한 차이로 웃었다.

 

'집안 대전'에서는 신성이 정연호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갔고, 황윤성은 민수현과의 지역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련된 강문경과 장한별의 듀엣 무대 '물레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후반부 '형님 대전'에서는 이창민과 신승태가 동갑내기 맞대결을 벌였고, 신승태가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박현빈 역시 이루네를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추가 미션에서는 정연호가 조명섭을 제압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부는 각 팀 에이스의 대결로 결정됐다. TOP7 대표 성리는 '삼백초'를, 강문경은 '비요일'을 선곡해 진한 감성을 전했다. 심사 결과 강문경이 승리를 거두며 '현역 습격자' 팀의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TOP7은 마지막까지 밝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성리는 "신은 역시 강했다"며 미소를 보였고, 황윤성은 멤버들을 다독이며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한편 '무명전설'을 통해 '전설의 사내'에 출연하게 된 TOP7의 활약에 힘입어 올 겨울 편성을 확정한 '무명전설' 시즌2' 참가자 모집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제2의 성리'를 꿈꾸는 트로트 가수와 가수 지망생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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