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종합 웰니스 기업 더퓨처(대표 도경백)가 미국 지사 설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퓨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을 필두로 ‘푸응’, ‘소우코우’ 등 히트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입지를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웰니스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 이너뷰티 브랜드 낫띵베럴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종합 웰니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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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퓨처, 미국 지사 설립 |
특히 오는 11월 미국 지사를 설립해 북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다. 미국은 웰니스·다이어트·K-뷰티 제품 수요가 높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으로, 더퓨처는 현지 크리에이터와 협업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시장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미국 지사가 글로벌 확장의 교두보로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더퓨처는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1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비타푸드 아시아 2025(Vitafoods Asi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파트너십 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동남아는 K-뷰티와 다이어트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핵심 시장으로, 더퓨처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현지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경백 더퓨처 대표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체계적 준비를 이어왔다”며 “2025년 미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2026년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웰니스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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