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오는 24일 배봉산 둘레길서 ‘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개최

사회 / 박성태 기자 / 2026-10-19 08: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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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체육회 주최·구 후원…배봉산 둘레길 약 4.5km 코스 완주
사전 신청 없이 전원 무료 참여…지역 기관·기업 후원 결합한 화합의 장
최동민 구청장 “가족·이웃과 함께 걸으며 건강 챙기고 소통하는 시간 되길”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의 유대를 다지는 대규모 걷기 행사가 열린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4일 오전 7시 배봉산 둘레길 일원에서 ‘2026년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 지난해(2025년) 배봉산 걷기 대회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동대문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 약 35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생활체육 축제다. 참가자들은 배봉산 열린광장을 출발해 배봉산 둘레길 약 4.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건강 증진과 가을 정취를 동시에 누린다.

행사는 식전 축하 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줄넘기 시범단과 함께하는 스트레칭 몸풀기 체조로 문을 연다. 이어 본 걷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은 다시 열린광장으로 집결해 문화 공연을 관람하고 경품 추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구민들의 생활에 유용한 양문형 냉장고, TV, 자전거,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다. 걷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응모권은 코스 반환점에서 배부되며, 완주를 마친 구민들에게 행운의 기회가 제공된다. 

 

▲ 지난해(2025년) 배봉산 걷기 대회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이번 행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서울나은병원, 동아제약,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크리에이티브로드, 우리기획,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사, KB국민은행 등 관내 유관 기관과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져 풍성하게 치러진다.

도시 생활권 내 숲길과 둘레길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일상적 만성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물려 고강도 운동보다 관절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높은 둘레길 걷기는 구민들의 자발적 참여도가 가장 높은 보건 복지 정책의 한 축으로 꼽힌다.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축제 운영 역시 단순 소비성 행사를 넘어 관내 의료기관, 유통업체, 금융사 등이 지역사회 공헌(CSR)으로 연계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계단이나 턱을 없앤 배봉산 둘레길의 무장애 데크 인프라는 보행 약자의 야외활동 참여를 넓히며 포용적 도시 환경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가족과 친구,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걷는 즐거움 속에서 활력을 얻고 이웃 간 정을 다지는 소통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행사가 참가비 없이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배봉산 열린광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배봉산 둘레길이 무장애 나무데크로 조성돼 있어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구민도 함께 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2026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포스터 [동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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