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테크니컬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독자 개발 원단을 앞세워 브랜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안다르는 30일 자사 R&D 조직인 ‘안다르 AI랩’을 통해 개발한 원단이 전체 매출의 9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대표 라인업인 ▲에어쿨링 ▲에어리핏 ▲에어리프리 ▲에어스트 시리즈가 고객 팬덤을 형성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신규 원단 ‘마일드무스’와 ‘프레시무브’를 적용한 라운지웨어와 와이드 팬츠가 출시 직후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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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다르, 독자 개발 원단이 매출 견인 |
안다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인 467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약 420억 원이 독자 개발 원단 제품에서 발생했다.
안다르 AI랩은 라이크라®, 탁텔®, 써모라이트®, 쿨맥스®, 서플렉스® 등 글로벌 프리미엄 원사를 원료로 자체 원단을 개발한다. 모든 제품은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의 기능성 검증을 통과했다.
주력 제품인 레깅스군에 적용된 ‘에어쿨링’은 라이크라®스포츠 원사 25% 이상을 함유하고 탁텔®을 사가공해 뛰어난 신축성과 복원력, 면보다 8배 빠른 흡습·속건 기능을 제공한다. ‘에어리핏’은 소로나(Sorona) 원사를 활용해 접촉 냉감과 구김 방지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어리프리’는 다이아몬드 피치 공법으로 제작돼 부드러운 촉감과 높은 내구성을 갖췄다. ‘에어스트’는 경량성과 빠른 건조 기능으로 골프 슬랙스와 와이드 팬츠에 주로 활용된다.
안다르 공성아 대표는 “프리미엄 원사를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원단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외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원단 개발과 디자인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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