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즈’가 ‘무독’ 유세윤에게 ‘독박’을 씌우기 위해, 4인 단톡방까지 개설하는 등 치밀한 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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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투어4'.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
7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에서는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리는 대만 ‘화롄’에 입성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타이루거 협곡’의 절경을 온몸으로 느끼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반차오 역에서 ‘화롄’행 기차에 오른다. 기차에서 ‘독박즈’는 유일하게 ‘무독’인 유세윤을 견제하기 위해 작당모의를 한다. 홍인규는 “세윤이가 (‘독박’에 안 걸려서) 돈 안 쓰는 건 못 보겠다”며 ‘세윤빼고방’이란 4인 톡방을 개설한다. 이후, 잠든 유세윤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들끼리 정한 ‘독박 게임’을 맹훈련하는데, 과연 ‘눈치 9단’인 유세윤이 이들의 작전을 피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잠시 후, ‘화롄’의 명소인 ‘타이루거 협곡’에 도착한 이들은 장엄한 절경에 감탄한다. 김대희는 “뭔가 배추도사, 무도사 나올 것 같다”며 신기해하고, 홍인규는 “바로 이곳이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네. 역시 공기가 달라~”라고 만족스러워한다. 뒤이어 ‘독박즈’는 대만 8경’ 중 하나인 ‘청수단애’를 보러 가기로 하는데, “그 전에 화롄행 기차 비용과 ‘청수단애’에서 할 ATV 비용을 걸고 ‘독박 게임’을 하자”며, “캔 위에 열매를 가득 올려놓고 맞혀서 가장 적게 떨어뜨리는 사람을 독박자로 하자”고 합의한다.
26만원의 비용이 걸려 있어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마지막 차례인 유세윤은 앞에서 멤버들이 고득점을 올리자 위기의식을 느낀다. 이에 그는 곧장 근처에 있는 ‘신당’으로 가서 냅다 절을 올린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믿겠습니다!”라고 절절하게 기도하는데, 평소 ‘소원빌기’ 등 샤머니즘에 시니컬한 태도를 보여 왔던 유세윤은 갑자기 “유슬런마~”라며 자신의 대만식 이름까지 쓰면서 신앙심을 폭발시킨다. 유세윤의 ‘1독’을 누구보다 바란 홍인규는 바로 옆에서 “여태까지 세윤이가 신을 안 믿는다고 했던 것, 다 기억하시죠?”라며 “세윤이가 걸리게 해달라”고 간곡히 비는데 과연 신이 누구의 편을 들어줄지, ‘독박 게임’ 결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태평양과 맞닿은 대만의 동쪽 바다이면서, 깎아지른 절벽인 ‘청수단애’에서 짜릿한 비치 ATV를 즐기는 ‘독박즈’의 화롄 여행기는 7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화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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