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신라면세점이 카카오와 협업해 대학생 고객 공략에 나섰다.
29일 신라면세점은 카카오의 디지털 학생증 서비스 ‘톡학생증’과 연동한 대학생 전용 멤버십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톡학생증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이 카카오톡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각종 인증과 할인 기능을 제공해 젊은 층에서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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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세점, 카카오와 손잡고 대학생 전용 면세 혜택 출시 |
이번 협업으로 톡학생증 연동 고객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카카오페이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 할인(최대 1만 원 한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전용 신라선불 5천 원(월 1회), ▲골드플러스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휴 론칭을 기념해 오는 8월 31일까지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톡학생증 연동 후 응모한 고객에게 총 300만 원 규모의 카카오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10만 원 5명, 3만 원 50명, 1만 원 100명). 인천공항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톡학생증 연동 내역을 인증하면 미니어처 향수를 증정하며, 안내데스크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와 공식 SNS 팔로우 시 ‘카카오톡 춘식이 리유저블 백’과 ‘신라프렌즈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경품은 한정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대학생 고객이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며 “향후 ‘빗썸’, ‘파라다이스시티’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이종 제휴 마케팅을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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