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르노코리아(대표이사 니콜라 파리)가 영업 네트워크 리뉴얼의 일환으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소재 ‘르노코리아 강남전시장’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단장해 3일 공식 오픈했다.
이번 강남전시장은 연계 공간에 퓨전 음식점 ‘베리키친 강남’을 입점시켜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차량과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직영이 아닌 딜러사 운영 전시장에서 F&B(식음) 공간을 도입한 것은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최초 사례다. 베리키친 강남은 낮에는 샌드위치·샐러드 등 캐주얼 메뉴를, 저녁에는 와인과 어울리는 퓨전 요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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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코리아, 맛집 입점한 강남 전시장 재개장 |
외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새로운 파사드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내부에는 ▲24시간 방문 가능한 스마트 인증 기술 ▲AI 알고리즘 기반 차량 상담·맞춤 견적 ▲고객 위치 기반 시승 예약 서비스 등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강남전시장 리뉴얼을 시작으로 전국 170여개 전시장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새 단장한다. 주요 도심과 쇼핑몰에는 소형 콘셉트 전시장 ‘rnlt©’를 확대 도입하고, 올해 말까지 ‘뉴알(NewR)’과 rnlt© 콘셉트 전시장을 총 32개로 늘릴 계획이다.
새 콘셉트 전시장에서는 차량 상담·계약·출고는 물론, 의류·액세서리·자동차 모형 등 프랑스 감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굿즈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직영 거점과 법인 딜러사를 중심으로 판매와 서비스를 통합한 ‘2S(세일즈+서비스)’ 전시장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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