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1호 중앙대점을 열었던 이디야커피가 20년 만에 3500호점을 오픈했다.
이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 기록.
이디야커피의 3500호점 돌파는 프랜차이즈 업계서도 의미 있는 기록이다.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은 33.2%에 불과하기 때문.
1000호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 10월이며, 이후 2016년 8월 2000호점, 2019년 10월 3000호점들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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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디야커피 제공 |
특히, 올해 가맹점 3500호점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상황이 오래 지속된 여건 속에서 가능했던 것이라 의미가 남달라 보인다.
이디야커피는 “지속적인 성장이 자영업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디야커피는 지난 6월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가맹점 수익을 우선시해 업계 최저 수준의 고정 로열티 제도를 운영하는 등 상생 실천에 나서고 있다.
또한 홍보, 마케팅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작년 2월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맹점 지원 정책도 이어오고 있다.
가맹점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정책, 메이트 희망기금 등 사회공헌 활동 역시 지속 중이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지난 20년간 이디야커피의 성장은 가맹점주님들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소중한 성과라 생각하며 앞으로 이디야커피를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님에게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님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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