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배우 이민정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첫 셀카를 올리며, 남편 이병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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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둘째를 임신한 이민정이 거실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이민정 인스타그램] |
이민정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잘자요. 태풍 피해 없길 모두 조심”이라는 글을 올린 뒤 화려한 명품 옷차림의 셀카를 업로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본 한 팬이 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병헌 편을 언급하며 “혹시 ‘유퀴즈’ 보셨냐”고 묻자, 이민정은 “네... 고작 26초라니 쳇”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9일 이병헌은 ‘유퀴즈’에 출연해, “아내가 방송을 아주 디테일하게 보겠다고 하더라. 자기 자랑을 몇초나 하는지 본다고 했다. 말을 좀 천천히 하려 한다”고 밝혀 현실 부부 케미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이민정은 남편이 자신을 언급한 부분이 26초라고 디테일하게 대답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했다.
물론 이날 이병헌은 아내에 대해 “이민정이 요리도 잘하고 좋은 엄마이고 골프도 잘 치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다.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나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 (결혼 전) 주변에서 어떤 매력에 결혼하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웃긴다고 했었다”고 열심히 아내 자랑을 늘어놓아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2013년 결혼해 2015년 득남했으며, 최근 결혼 10년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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