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풀무원이 바쁜 현대인을 겨냥한 초간편 반찬 조리 키트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산물 기반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10일, 돌김자반과 견과류, 특제 소스를 한 번에 구성한 ‘30초간편 김자반 무침 만들기’(108g, 6,980원)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3분 간편 건어반찬 키트’ 시리즈(멸치볶음, 보리새우볶음)에 이은 후속작으로, 가정 내 홈쿡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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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30초간편 김자반 무침 만들기’ 키트 출시 |
이번 신제품은 별도 조리도구나 재료 없이도 30초 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남해 연안산 돌김자반을 한 번 볶아 바다향과 고소함을 살렸고, 사과식초가 들어간 간장 베이스 소스로 새콤달콤한 감칠맛을 더했다. 아몬드, 볶은 참깨 등 견과류도 포함돼 식감과 풍미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풀무원은 ‘안전안심 수산물’ 인증 마크를 패키지에 명시하고, 정기 방사능 검사(연 4회) 및 이물질 선별 공정(X-ray 포함)을 통해 제품 안정성도 강화했다. 소비자는 구성품을 그대로 버무리기만 하면 즉석에서 반찬을 완성할 수 있어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식품 이동렬 PM은 “국민 반찬인 김자반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바른먹거리 원칙에 기반한 수산물 간편식을 지속 출시하며,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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