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복고 감성 담은 ‘완전크닭’ 도시락 출시 5일 만에 매출 1위

유통·MICE / 주영래 기자 / 2025-06-27 07:43:00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S25가 출시한 레트로 콘셉트 도시락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이 출시 5일 만에 도시락 부문 매출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18일 선보인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이 전국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출시 5일 만에 도시락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GS25, 복고 감성 담은 ‘완전크닭’ 도시락 출시 5일 만에 매출 1위

이번 제품은 과거 히트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의 두 번째 도시락이다. 2017년 출시돼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 판매를 기록했던 ‘완전크닭’의 인기에 힘입어 소비자와 점주의 요청으로 재출시됐다. 지난 4월 선보인 ‘돌아온 등심돈까스 도시락’에 이어 복고 감성에 현대 트렌드를 접목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품 구성도 과거와 차별화를 뒀다. 자메이카 소스를 입힌 큼직한 통닭다리를 중심으로, 맥앤치즈, 소시지, 꼬마돈까스, 해시브라운 등 다양한 반찬을 담아 ‘치밥 끝판왕’이라는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일회용 비닐장갑을 추가해 간편한 식사를 지원하는 세심한 배려도 더했다. 가격은 5,700원이다.

특히 SNS 인증샷 열풍도 흥행에 불을 지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ㅋ닭 도시락’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편의점 도시락의 끝판왕", "치밥의 정석"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완전크닭’은 총 4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GS25는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7월 초 ‘혜자롭게 돌아온 명가바싹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를 통해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고 소비자 감성에 호소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종서 GS25 FF팀 MD는 “불황 속에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단순 복각이 아닌 시대 흐름을 반영한 재해석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품질 도시락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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