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실적이 호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된다. 반도체 시장 호황이 사업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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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그 동안의 부진을 씻고 본격적인 반등 흐름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 (DS), 스마트 폰 (DX) 실적 개선에 따라 5.7조원 (+792% YoY)으로 전망되어 영업이익 컨센서스 (4.95조원)를 +15%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삼성전자 DS 부문이 대규모의 적자에서 벗어나 22년 4분기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DS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0조원 개선된 +0.9조원으로 4Q22 이후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올해 삼성전자의 실적은 매출 매출 310조원 (+20% YoY), 영업이익 34조원 (+418% YoY)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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