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복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규정에 맞게 휴가를 사용했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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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송민호가 대체 군 복무 중 부실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
17일 디스패치는 서울의 한 공공시설에서 대체 군 복무 중인 송민호가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송민호는 10월에는 하와이로 해외 여행을 떠났고, 이후에도 근무 중인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이에 대해 시설 측은 "송민호가 '병가', '연차',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를 시작해 12월 23일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진 후 YG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 다만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이 같은 보도가 나간 후 관련 부서에서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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