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최근 집중호우로 고립된 경기도 가평군 조정면 마일1리 마을회관과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 긴급 구호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동형 발전차와 발전기를 투입해 단전·단수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전력을 공급하고 생필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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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폭우로 고립된 가평 마을 긴급 구호 |
지난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가평군 조정면 일대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겼으며, 특히 마일1리는 마을 진입로 유실로 복구 인력과 차량 접근이 4일간 불가능한 상태였다.
KT는 23일 진입로가 확보되자 우선 통신 장비 복구 작업을 진행한 뒤, 타 지역 지원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이동형 발전차를 마일1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투입했다. 전력 공급으로 냉방기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 가동이 가능해졌으며, 임시 대피소 역할을 한 마을회관에도 전력을 지원했다.
또한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10박스, 라면, 휴대용 가스버너 등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단전·단수로 고립된 용추계곡 인근 펜션에도 이동형 발전기를 추가 지원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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