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일대 지능형 CCTV 인파 관제·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초동 대응 결실
확보 재원 전액 재난 인프라 확충 투입…유보화 구청장 “선제적 안전망 고도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성동구가 중앙정부의 전국 재난관리 역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도시 안전 관리의 모범을 입증했다. 성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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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8월 폭염에 대비해 공원 야외 근로자들의 근무 현장을 살피고 있는 유보화 성동구청장(가운데) [사진=성동구 제공] |
특히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재정 인센티브인 특별교부세를 따내며 독보적인 방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0여 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전 단계의 실적과 역량을 종합 진단하는 가장 권위 있는 공적 평가 제도다. 성동구는 체계적인 제도 운영과 현장 밀착형 실시간 방재 행정 전반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구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3억 원 전액을 관내 노후 위험시설 개선, 스마트 재난 감시 인프라 보강 등 안전 취약 요소를 해소하고 도시 안전망을 고도화하는 재원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그간 성동구는 ‘365일 더 안전한 성동’이라는 기치 아래 사전 예방부터 사고 수습까지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재난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특히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며 국내외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단위 면적당 밀집도를 실시간 자동 감지하고, 위험 단계 진입 시 경고 방송 송출과 현장 안전요원 급파 등 경찰·소방과 공조한 다중운집사고 예방 체계를 상시 운영 중이다.
상시 모니터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의 기능 강화도 높은 점수를 견인했다. 구는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상황실을 통해 관내 기상 악화나 사고 징후 발생 시 1차 정보를 즉각 포착하고,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전용 핫라인을 통해 10분 이내에 초동 전파와 합동 조치가 이뤄지는 공조 체계를 안착시켰다.
아울러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형 극한 기상 이변에 대비해 취약계층 안부 확인망을 가동하고, 스마트 쉼터 및 횡단보도 그늘막 등 생활밀착형 폭염저감 인프라를 전면 점검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
최근 도심형 재난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폭우와 복합 상권 밀집에 따른 압사 위험 등 다변화·복합화 양상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단순 사후 수습 위주의 행정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와 현장 중심의 선제적 위험 예측망을 선제적으로 결합한 지자체의 방재 전략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척도로 부각되는 추세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서울시 자치구 유일의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쉼 없이 현장을 점검해 온 결과”라며 “확보한 재정을 바탕으로 위험 요소를 더욱 정밀하게 걸러내 구민 누구나 일상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안전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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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중인파관리 전담요원들이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인파관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성동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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