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HD한국조선해양의 신규수주는 총 192억 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목표인 158.3억 달러를 121.3% 초과 달성했다.
KB증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93.8%, HD현대삼호는 165.2%, HD현대미포는 160.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9월에도 신규수주가 이어지면서 조선/해양부문 누적수주는 186억 달러에 달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양호한 어닝시즌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건조선가 상승, 제품 믹스 개선, 공정 안정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하반기에는 후판가격 하락까지 더해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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