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26일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 각사 CI |
대웅제약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GMP)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유씨아이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CAR-NK 면역세포치료제의 비임상/임상 시료의 CMO(의약품 위탁 생산)을 맡는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5년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유씨아이테라퓨틱스는 유전자 도입을 통한 NK 세포 엔지니어링 기술을 기반으로 CAR-NK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CAR-NK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와 자연살해(NK) 세포를 결합한 차세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씨아이테라퓨틱스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공동 개발에 나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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