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IBK기업은행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2조 7965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20.7조원으로 시장 점유율 23%를 달성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2022년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16.8조원(8.2%) 증가한 220.7조원을 거뒀고, 중소기업금융 시장점유율은 23.0%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2022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3% 증가한 2조 7965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조 4705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과 동일한 0.85%, 대손비용율과 연체율은 각각 0.50%, 0.32%로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을 나타냈으며, 4분기에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책은행 중 유일한 상장사로서, 이윤을 창출해 공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등 시장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고, 그 결과 다시 은행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